신체 건강은 아프지 않을 때에도 운동과 식사 등 일상적 행위를 통해 '꾸준히 건강할 수 있도록' 돌봅니다. 마음의 건강도 그럴 수는 없을까요? 마음 돌봄이 '일상적 행위'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건강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<월간 마음건강>. 제6호 '정체성에 대하여'는 30대 이상의 사회인들께 꼭 전하고픈 부제였습니다. 30대 이상의 분들을 상담하다 보면, '정체됨'에 대한 호소를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. 예전처럼 몇 년 단위로 나의 소속이 자동으로 바뀌는 것도 아니거니와, 결혼이나 출산 같은 새로운 이벤트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는 계속 '사회인'이라는 정체성 안에서 살아간다는 느낌, 즉 머물러있다는 느낌을 참 많은 분이 받으시더라고요. 사실은 내 안에서 계속 조금씩 기질도, 성향도 변화하면서 나의 정체성은 바뀌어나가고 있는데 말이지요. 내 안의 나를 발견하고 들여다보는 힘 만들어가는 법을 더욱 다양하게 전해드리고자,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을 이번 달부터 새롭게 에디터로 모셨습니다. 코칭 심리학자 겸 코치인 김승중(해돋이) 박사, 직장 속의 관계와 삶을 심리학으로 풀어내는 '만화로 보는 심리 법칙' 저자 강호걸 작가가 심리 칼럼을, 부산의 독립 서점, '크레타' 강동훈 대표가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도서 큐레이션을 전해드립니다. 더욱 다양한 전문가들이 '월간 마음건강 에디터'라는 새로운 정체성으로 합류한 제 6호, 설레는 마음으로 여러분께 선보입니다.
몸의 건강을 지키는 행위는 일상에 녹아 있는데, 왜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행위는 그렇지 못할까요? 월간 마음건강 매거진은 마음건강 전문 스타트업 오프먼트 offment에서 만드는 국내 최초의 '마음 건강 라이프스타일 매거진'입니다.. 월간 마음건강 편집부는 상담가 겸 작가로 대중에게 친숙한 장재열 편집장을 필두로 웹툰 작가, 공간 기획자, 편집 MD, 브랜드 매니저 등 다양한 분야의 에디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정신질환의 치료가 목적이 아니라, 일상 속의 마음 돌봄이 목적이라면 꼭 심리학과 정신의학 지식만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. 당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공간, 제품, 도서, 음악, 반려 동식물 등 다양한 매개체를 발견하고 소개하는 것 또한 중요하지요. 그래서 월간 마음건강 편집부는 마음건강 전문가는 물론 브랜드 전문가, 공간 전문가 등 다양한 시선이 공존합니다.